고성서 3년 만에 나타나는 경남 씨름왕, 누가 될까?
7월 30일~31일 이틀간 대통령배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8 [14:05]
고성군이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전용씨름경기장에서 ‘2022 대통령배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씨름협회(회장 강수연)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에서 주관한다.
남자부는 연령대별 7개 부, 여자부는 체급별 3개 부로 진행하며,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2022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경남 대표 선수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고성군에서 다시 열리게 됐으며, 고성군 씨름 유소년팀 창단 후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 줄 첫 무대로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랫동안 묵혀둔 씨름인들의 열정을 이번 대회에 마음껏 발산해 참가하신 분들이 고성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