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매년 8월 1일부터 7일을 세계모유수유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모유수유를 하면 산모에게는 골다공증, 암 발생률의 감소, 산후 출혈 감소, 산후우울증 예방, 산후 체중감량 등의 장점이 있으며, 아기에게는 모유 속 항체를 통한 면역 발달, 아토피, 천식 등 발생률 감소, 신경 및 두뇌 발달 등의 장점이 있다.
건강한 모유수유를 위해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를 통한 산모의 건강 관리와 술·담배·카페인 등 섭취 주의, 약물 섭취 시 전문가와 상담 등을 유의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