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 돕는다통번역사·이중언어코치 등 모니터링단 위촉…생활 속 불편사항 수렴
전라남도가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 정책·사업 등에 대한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해 4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20명을 위촉했다.
4기 모니터링단은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거쳐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국적의 통·번역사, 이중언어코치, 결혼 이민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주민 무료 법률상담, 외국인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외국인주민 모국어뉴스 제공 등 전남의 외국인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도내 외국인주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늘어나는 외국인주민과 직접 만나 도의 정책·사업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포용적 사회환경 조성의 밑거름”이라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으로서 전남에 거주하면서 느낀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건의하고 외국인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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