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면 답곡2리장과 마을 청년회원 등 10여명이 7월 28일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해당 세대는 컨테이너 가설건축물에 거주하면서 일찍이 가족이 해체되어 돌보는 가족이 없는데다 3년 전 발병한 뇌출혈로 거동이 매우 불편한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청소나 빨래 등을 하지 못해 일회용기 등의 각종 쓰레기와 옷가지, 이불채 등이 집안 전체에 널려있어 어르신 개인의 위생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상학 답곡2리장과 마을 청년회원, 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등 10명은 방치된 쓰레기를 비롯해 집안 안팎의 살림살이를 정리하며 1톤가량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학 답곡2리장은“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가해준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너무 수고가 많으셨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돕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원기 석보면장은“답곡2리 마을에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여러 좋은 일들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이런 미담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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