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그리기대회 개최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울산 남구는 지난 5일 장생포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판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고 선정된 최우수 작품을 실제 장생포 초등학교 건물번호판으로 제작·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크기와 디자인이 통일된 표준형 건물번호판 대신 건물의 용도와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자율적으로 제작해 부착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그림을 그린 6학년 이수미 학생은 “우리 학교 도로명주소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건물번호판 보는 방법을 이해하게 되어 인상 깊었다”며 “내 그림이 학교 교문에 걸려있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장생포초 학부모는 “울산의 아름다운 동네 속 장생포초등학교 건물번호판을 직접 디자인하면서 우리 학교와 동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환경과 특성을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학생들 및 주민들의 도로명 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생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들에 적극 홍보하여 지역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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