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동면은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따른 증명사진 촬영 및 인화 그리고 발급신청을 한 번에 진행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야 하지만 면 지역의 경우 사진관이 없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 재발급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주민의 상당수가 2000년대 초반에 발급한 초기 주민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후 되고 훼손 상태가 심각하여 해당 주민등록증 사진으로는 본인 식별이 곤란한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사진 촬영 및 인화와 발급신청까지 한 번에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노후 훼손된 주민등록증을 사용하고 있는 고령자층이 주 대상이다.
서비스를 체험한 한 주민은 “재발급에 따른 증명사진 준비 등 불편이 많았는데, 1회 방문으로 한 번에 해결하니 우리 같은 촌로에게는 참 좋은 시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진철 화동면장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는 정작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며 이러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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