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9일 진천의원과 함께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택의료센터사업’은 장기요양 1~4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진료가 어려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학제 팀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보건의료 특화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국도비 포함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달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친 결과 진천읍의 진천의원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19년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돌봄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퇴원환자 발굴·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올해 6월말 기준 674명에게 6,594건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앞으로도 재택의료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추가 발굴과 함께 진천형 노인돌봄체계를 구축해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등 다양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재택의료센터 개소를 통해 거동 불편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 양질의 의료?돌봄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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