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미암리에 있는 증평 형석고등학교가 2023학년부터 올해와 비교해 1학급이 증설되고 학생 수도 30명 늘어난다.
26일 형석고에 따르면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기존 학년 당 4학급 100명이던 학생이 13년 만에 5학급 130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지역 내 중학교 졸업생 중 형석고 입학을 희망했으나, 정원 초과로 타 지역 고교에 진학한 학생수가 33명으로 조사됨에 따라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1학급 증설을 인가 받게 된 것이다.
형석고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증평중 14명 △증평여중 8명 △형석중 11명 등 총 33명(일반고 23명, 특성화고 10명)이 형석고 입학을 희망했으나, 타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조사 됐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또한 올해 271명이던 것이 △2023년 358명 △2024년 338명 △2025년 318명 △2026년 358명 △2027년 352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원을 늘린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형석고의 학급 증설은 그 동안 타 지역의 고교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학생의 전출 등에 따른 인구 유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형석고등학교는 현재 △1학년 101명 △2학년 102명 △3학년 109명 등 총 312명이 재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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