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7월 29일 주민주도의 공동체 커뮤니티 공유공간인 유채마을 희망나래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김무진 창녕부군수, 김재한 군의회의장, 이판암 남지읍 주민자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채마을 희망나래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8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했다.
연면적 396㎡의 2층 건물로, 지역의 유휴 저활용 공간이었던 남지읍 농촌지도소 건물을 재건축해 협력·돌봄·나눔의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022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남지읍 주민자치회에서 위탁운영을 하며 자체 문화강좌와 농업인 전문 교육, 각종 공동체활동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을 통해 농업인 단체 정보공유 및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사용이 가능하며 마을사랑방은 지역주민 소통공간과 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군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새롭고 신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