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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머니경제 마을학교 작은 천사들의 따뜻한 기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9 [13:54]

거창군, 주머니경제 마을학교 작은 천사들의 따뜻한 기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9 [13:54]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 행복교육지구 ‘주주! 주머니경제 마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 11명이 아림1004운동에 후원금 4만4천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주주! 주머니경제 마을학교’는 거창 행복교육지구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내 초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주머니경제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정혜숙)에서 지난 8주 동안 경제의 기본개념과 창업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모의창업수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저축과 용돈관리방법 등을 배워 그 수익 중 일부를 아림1004운동에 기부하게 되었다.

 

정혜숙 대표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 속에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창출한 수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림1004운동에 기부하겠다고 결심해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따뜻한 마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림1004운동으로 이어져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어린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거창의 미래는 밝을 것이며, 이러한 마음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머니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경제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형태의 경제교육을 제공하여 올바른 경제 지식을 함양하게 하고, 경제교육 강사로 양성하여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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