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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동아리 연합 캠프 개최

‘또래의 고민은 또래가 가장 공감’…상호 간 성장과 문제해결력 증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9 [14:38]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동아리 연합 캠프 개최

‘또래의 고민은 또래가 가장 공감’…상호 간 성장과 문제해결력 증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9 [14:38]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9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22년 또래상담동아리연합 캠프’를 개최했다.

 

‘또래상담’이란 상담이나 심리에 관심이 있는 또래상담자들이 상담의 기본교육을 받고 또래 상호 간 성장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 또래상담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수정 강사를 초청해 솔라리움카드를 활용한 자기탐색과 타인과의 소통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남상완 강사의 지도로 또래 상담자들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 시간 진행된 ‘소울(soul, 영혼)’과 ‘솔라리움(solarium,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방)’의 합성어인 솔라리움 카드는 ‘내면을 비추는 방’이라는 의미로, 또래상담자들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사진 도구를 활용해 서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터득했다.

 

캠프 참가자 손모(영주고, 17)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상대를 이해함에 있어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으며 나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또래상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매영 소장은 "또래의 고민은 또래가 가장 공감하므로 이런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의 질을 높이고 자기성장은 물론 또래상담자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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