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대비해 구급활동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7월 1일 최초 사망자 발생 이후로 현재 5명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서 집계되었고, 사망 원인 장소는 건축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 2명, 논밭 1명, 길가 1명, 공원 1명 등으로 밝혀졌다.
올해 들어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어 9월 말까지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 확립,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훈련 실시 및 구급차 안에 얼음조끼, 전해질용액 등 폭염 대비장비를 비치하여 폭염 대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윤태승 청송소방서장은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착용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여야하며, 폭염환자 발생시 119에 즉시 신고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