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9일 서북부경남거점 APC 회의실에서 사과 품질 규격화 및 수취가 제고를 위해 혁신조직 참여농가 9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한거창조합공동법인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되는 교육으로, 사과·딸기 각 1회로 구성 되었으며, 육성품목으로 선정된 사과의 전속 취급율 60%이상(현재 37%)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교육은 김목종 박사를 초빙해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고밀식 재배법, 사과 재배의 기초인 토양·비료에 관한 이론교육,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진행됐다.
김종경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여럿이 함께 가야 멀리 갑니다”라며 “시장 다변화 등의 환경 속에서도 올해 지역농민의 소득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공동선별·계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영농자재비 인상과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에서도 오늘처럼 다양한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경쟁력이다”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2월 1일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과수를 중심으로 거창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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