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추진관내 3개 복지관 내 체간안정화 재활로봇 도입 및 재활서비스 제공
대전 동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로봇을 활용한 하지재활 서비스 사업을 개시한다.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참여기관(수행기관,공급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회적약자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성과를 검증해 다양한 분야에 로봇 활용을 확산코자 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5월 ‘복지관 내 체간재활로봇 도입 및 재활서비스 제공’ 사업계획으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재활로봇 장비인 ‘체간안정화 재활로봇’을 관내 복지관 3개소(아름다운복지관, 정다운어르신복지관,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각 1대씩 설치해 하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간안정화재활로봇은 체간 좌우균형, 앉고서기 훈련시스템으로 뇌졸중, 척수손상 등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게 하지근력 강화를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활치료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로봇이다.
특히 훈련에 흥미를 주도록 게임 콘텐츠를 탑재해 훈련 효과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는 재활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근력이 약해 전동휠체어를 의지하는 50대 남성(뇌 병변)은 시범 훈련 후 “스스로 발을 딛고 일어선 지 너무 오래됐는데 이 로봇훈련으로 혼자 서 있을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활짝 웃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용결과 개선사항을 로봇에 반영해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재활치료 인력 교육 실시 등 대상자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인 로봇재활치료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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