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울산시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울산 구·군 중 유일하게 우수상 수상
울산시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 고도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 사업이 ‘2022년 울산시 규제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울산시와 5개 구·군에서 추진된 총 17개 규제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이 선정됐다. 울산시를 제외한 구·군 중 우수상을 받은 사업은 울주군이 유일하다.
앞서 울주군은 2019년 8월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 시행 이후 참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복잡하고 불편한 신청 접수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정포즈와 출력물을 활용한 인증방식을 폐지하고, 정상석에 지정표식을 설치해 일반 방문객도 사전 준비 없이 즉시 인증이 가능하도록 방식을 개선했다.
또한 완등 인증전용 모바일앱을 개발해 사용자 중심으로 처리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개선했으며, 모바일앱을 이용한 지역업체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완등 인증센터를 개소해 완등 인증을 위한 안내와 지원을 펼치는 등 다양한 적극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울주군 영남알프스는 지난해 일 평균 외지인 방문객이 2019년 대비 9배 증가했으며, 울주군민으로 한정하면 하루 평균 방문객이 40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수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 시행 이후 단기간 내 각종 혁신사례에 선정되고, 언론매체에 소개되는 등 전국적 이슈로 떠올라 울주군이 산악관광 메카로 우뚝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울주군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생활 속 규제를 적극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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