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곰취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겨울과 봄철 저온 피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여 곰취 재배면적 및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군비 4천5백만원과 자부담 5백만원 등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양구군에 거주하는 곰취 재배 농가 및 단체에게 활대와 부직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12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하며, 지원 확정 농가는 보조금을 교부 받은 뒤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정산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양구에서는 60여 농가가 238톤의 곰취를 생산하여 28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올해 3년 만에 개최한 곰취축제에 9만여 명이 방문, 6.5톤의 곰취가 판매되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면서 곰취는 양구의 대표 명품 농산물로서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오은주 산림조성팀장은 “겨울과 봄철 냉해와 서리 피해를 예방하여 곰취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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