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리 낙동강 유역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20회 낙동강 발원제가 30일 오전 10시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공원에서 열렸다.
태백 문화원이 주관한 낙동강 발원제는 이상호 시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에 이상호 태백시장, 아헌관에 최명식 태백문화원장, 종헌관에 이진수 태백시노인회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태백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 코로나 19 조기 종식을 염원하는 발원제를 봉행했다.
낙동강발원제는 용궁맞이 사물공연을 시작으로 황지연못에서 청수를 떠서 제단에 올리는 채수식, 진찬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고축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소지례, 송신례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
제례행사가 끝난 후 참례원들의 소지와 떡과 제례물을 나누는 음복나눔행사가 진행됐다. 낙동강 발원제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단오일(端午日)에 봉행되어 오다 2016년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시작됨에 따라 매년 7월 말경 제관과 참반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집례자의 창방창홀에 따라 전통제례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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