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보령시와 함께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지역 대표작가의 미술작품 교류전을 8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와 대전시지회 작가를 비롯하여 대전 서구 지역 작가가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각, 디자인 등 8개 장르의 100여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에 맞추어 보령시에서 이번 교류전이 개최된 후, 서구 대표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2층 전시실에서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30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참석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교류전을 축하하고, 지역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서 청장은 “이번 미술교류전이 박람회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지자체 간 문화예술 교류의 훌륭한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보령시와 대전 서구 문화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교감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