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9일과 30일 도자기 공방인 ‘오늘도, 자기(서원구 산남동)’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0명을 초대해 가족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도예라는 매체를 활용해 가족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는 작업을 통해 대화와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됐던 문화활동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2021년부터 청주시 드림스타트 문화체험활동을 운영한 도자기공방 ‘오늘도, 자기(대표 김민정)’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해 도예활동 체험비용 30%를 후원했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한 가족은 “말랑말랑 흙을 함께 만지고 모양을 만들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가족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가족의 소통능력 향상 통한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기를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원예활동을 포함 6회차 문화활동을 추가운영할 계획이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구성원간 정서적 유대는 가족의 안정성과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행복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족을 연결해 주는 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가족의 정서적 유대를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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