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대응 인력 마음 치유에 나서코로나 전담병원 의료 인력 대상 힐미(heal me) 프로그램 운영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1일과 28일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른 감염병 대응으로 지친 지역사회 내 전담 치료 병원의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힐미(heal m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힐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소진된 의료인력의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을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당진시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참여 기관을 모집했으며, 의료인력의 편의도모를 위해 병원 내에서 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치유 레크레이션 ▲아로마 테라피 ▲요리 실습 등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움이 가장 컸던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우선 선정, 수청요양병원과 당진종합병원에서 의료인력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간 누적된 피로감을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장미현 당진종합병원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과 전담병원 지정 등으로 2년 넘게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있는데 이번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진시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힘을 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받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력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심리방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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