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관광숙박업 31곳과 출렁다리 1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8기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합동으로 토목?전기분야(출렁다리) 및 건축·소방·전기 분야(관광숙박업)에 대하여 재난 발생 대비 ▲토목·건축물 파손, ▲피난 위험 요소 제거, ▲소화기?완강기 등 안전 장비, ▲전기 배선·배치 및 관리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등 이용자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과 사업장의 주기적인 환기?생활 방역 수칙 준수·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관광숙박 41곳에 대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14곳에 피난 계단 적치물, 옥상 난간 파손 등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와 보수·보강 등을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휴가철 관광사업체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대진단 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사고 예방 등 사각지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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