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물 병해충 관련 업무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긴 장마 이후 본격적인 고온기를 맞아 병해충 발병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작목별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 및 예찰 정보를 공유하고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시에 따르면 주로 발병이 예상되는 병해충으로는 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고추 역병?탄저병, 과수 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 등이다.
돌발해충 예찰 결과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 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해 피해가 예상되면서 농가의 각별한 주위와 방제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통해 8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벼 병해충 방제 적기, 8월 18일과 19일은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전 읍·면 지역에 동시 방제를 추진토록 결정했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술센터, 유관기관(농협), 농업인 단체 등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신속 대응과 적기 방제 실현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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