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낡은 차량 2대를 신차로 바꾸고 장애인 택시 1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로 배치되는 택시는 다른 시,군 운행을 담당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의 원거리 이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군은 현재 3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1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장애인 택시 이용실적은 올해 들어 월평균 380여 건씩 1월부터 6월 말까지 2,369건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
충남도 특별교통수단 시,군 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
장애인 택시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임산부,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운행요금은 군내 2km까지 1,300원이고 2km가 넘어가면 1km당 130원씩 추가되며, 군 밖으로 가는 경우는 출발 때부터 1km당 260원씩 계산된다. 차량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회원 등록과 상담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회원은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배차를 신청을 하면 된다. 한은규 사회적경제과장은 “특별교통수단 확대가 교통약자 원활한 이동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운영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