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2년 부여군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국민과 공무원, 관계기관,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2022년 부여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군민 6명, 서비스디자이너와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여군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노인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활동하게 된다. 지역주민과 어르신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찾겠다는 취지다.
총사업비 83억원 규모로 2024년까지 추진되는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면서 현장관찰과 인터뷰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요자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낸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종적으로 정책에 반영시키는 게 목표다. 군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이 구성되면 정책개발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정책 실행은 물론, 만족도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국민디자인단 운영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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