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평가항목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이 진행했으며, 슬로시티 영월의 의미와 살기 좋은 도시가 갖춰야 할 조건들에 대한 설명과 공무원의 실천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슬로시티 인증을 위한 72가지 평가항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외국의 사례?국내 타 지역의 사례를 토대로 영월군을 위한 정책 제안도 덧붙였다.
영월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 2012년 10월 최초 슬로시티 가입 이후 2018년 4월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 세 번째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 최초 슬로시티 인증 이후 에너지?환경정책, 도시 삶의 질 정책, 농업?관광과 전통예술 보호정책, 사회적 연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담은 관광정책과 슬로시티 운동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