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3일 ‘뮤직힐링데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정 밖 청소년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했다.
청소년쉼터는 월드비전에서 지원하고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가정 밖 청소년 심리정서안정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뮤직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음악 관련 문화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성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뮤지컬을 관람한 청소년은 “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뮤지컬 관람을 통해 가수의 꿈에서 뮤지컬 배우라는 꿈도 꾸게 됐다”고 전했다.
배병란 소장은 “최근 쉼터 청소년들이 심리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수동적인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뮤지컬이라고 하는 종합적인 예술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결핍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신체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및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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