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지역자율계정)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시?도 부문의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시·군·구 부문의 중구 ‘병영성 활용 특화 동네 조성사업(사례명 : 산전마을 풍경의 재발견)’이다.
시?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차환경개선지원 사업인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울산여고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됐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67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종하거리에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4월부터 동구 남목초등학교 하부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어 인근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구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병영성 활용 특화 동네 조성사업’은 마을 안길의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쾌적한 주거지 조성을 위한 중구의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27억 원을 투입해 마을 공동체(커뮤니티)센터와 병영길, 광장을 조성하고,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발전 가능한 여건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병영성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공동체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균형발전사업 평가결과 선정된 우수사례는 울산시와 기초자치단체,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의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자율계정으로 지원된 사업 평가결과가 우수 또는 보통인 사업 중 주민참여,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파급효과가 크고 타 부처 및 지자체에서 본보기(벤치마킹)가 가능한 사례를 선정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20개 사업(울산 2개 사업)에 대해 포상과 특전(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