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생활지원비 전담 태스크포스(TF)팀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TF팀 연장을 결정하고, 추가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신속한 지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생활지원비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민원도 증가함에 따라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해 지난 5월 초 구성됐다. TF팀은 지금까지 3만5천 여 건의 서류 검토를 마쳤으며, 현재 준비된 예산 전액을 지급했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생활지원비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유행에 대비해 부서간 협력을 통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혹은 격리한 사람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7월 11일 이후 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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