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1,460건으로, 전체건수의 58.2%(850건)이 피서객이 증가하는 여름철(7~9월)에 집중돼 있다.
수난사고는 대부분 사고자의 무관심과 방심에서 발생하며, 단 한 번의 사고로도 생명을 잃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안전수칙에는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안전시설 및 안전요원 위치 파악 ▲사고발생 지역 혹은 입수가 금지된 지역에서 물놀이 금지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등이 있다.
119구조구급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수난사고도 늘고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