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안동 예일메디텍고 축구부 제59회 U-17 청룡기 전국고교축구 재패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11:46]

안동 예일메디텍고 축구부 제59회 U-17 청룡기 전국고교축구 재패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03 [11:46]

안동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축구부가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7월17부터 29일까지 경남고성에서 진행된 제59회 U-17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팀들을 연달아 꺽고 대망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전에서 수원고를 2:0, 4강전에서 자연과학고를 1:0으로 각각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예일메디텍고는 결승에서 2022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팀 천안제일고를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2:0으로 완파하며 당초 열세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관중 전면 허용방침에 따라 현장에서는 참가선수단을 비롯 학부모들과 협회 및 학교관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첫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하였고 현장에 오지 못하는 학교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우승의 염원을 담아 한마음으로 응원하였다.

 

2019 부산 mbc배 3위 입상 후 전국대회 입상이 없던 예일메디텍고 축구부는 이번 우승을 통해 전국무대에서 강자의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올해 남은 대회와 내년 시즌에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권기원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첫 우승을 해 무척 기쁘다. 여러가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특별히 올해 경북교육청 및 학교측의 집중투자로 선수들을 위한 축구부 전용 트레이닝장 및 인조잔디연습구장을 완공하여 훈련여건이 좋아졌고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안동시 체육회 및 축구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이러한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코칭스텝 및 선수들과 합심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학교와 지역의 자랑스러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환 예일메디텍고등학교장은 “감독님을 비롯한 고칭스텝과 학부모님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헌신에 감사하며 우리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전국대회 첫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축구명문 학교로 발돋음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중학교와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안동과학대학 축구부의 연이은 선전으로 안동시는 엘리트 축구명문도시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