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경증치매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달성군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4차례에 걸쳐 경증치매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군은 치유농업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치유농업에 전문지식을 가진 치유농업사와 달성군 허브체험농장 대표 가 강사로 나서 단순 체험이 아닌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인지 중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은 수경재배 식물가꾸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꽃모자 장식, 허브향주머니, 허브 스머지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오명숙 소장은“치유농업을 바탕으로 한 인지 자극과 스트레스 해소는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더 건강해지셨길 바라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더욱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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