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취업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8월 3일부터 8월 26일까지 대학생 행정체험을 운영한다.
중구는 지난 7월 말 공개 추첨을 통해 행정체험 참여 신청자 65명 가운데 23명을 선발했다.
이어서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3일 오전 9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중구는 구정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며 중구의 주요 사업과 명소 등을 소개하고, 근무 기간 동안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을 설명했다.
또 근무 시간과 임금 등 구체적인 근로조건을 함께 안내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15개 부서에서 하루 6시간씩 ▲동물보호법 홍보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청사 민원 안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산관리 ▲하절기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다양한 행정 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