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일 화정면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13개 전 읍면을 돌며 ‘찾아가는 군민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군민무료영화 상영은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거동이 불편해 문화소비에 어려움이 있는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각 읍?면 당 1회씩, 총 13회 진행된다.
의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재개된 만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쾌하고 감동이 있는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희망하는 영화를 선정하여 읍·면 순회 영화 상영 사업을 알차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 제공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낙서면사무소, 9일 대의면사무소, 11일 가례면사무소, 12일 부림면사무소 순으로 찾아가는 군민무료영화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