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3일 기재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2023년 정부예산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로 건의를 했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주의 경우, 미래먹거리와 굵직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선 2023년 국비확보를 최대 관건으로 보고 이 시장은 취임 후 처음 중앙부처를 방문하게 된 것.
이날 청주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비확보 주요 사업은 도로기반과 미래먹거리, 하수처리, 환경, 재난재해사업 등 11개 사업 696억 원이다.
이 시장은 먼저,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과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면담하고 ▲세종과 청주를 잇는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비 21억 원을 비롯해 ▲북일∼남일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 422억 원 ▲바이오 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비 5억 원 ▲화장품 종합지원센터 건립 3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사업비 127억 원 ▲죽림동 및 옥산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 5억 원 등 11건 697억 원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황순관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비 83억 원과 장애인이 거주하는 노후된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기능보강비 19억 5천만 원 등 2건 10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꼭 반영해 줄 것을 설득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선 각 실·국장들이 직접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을 받아 와 시민들이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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