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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지원 후 사후관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06:47]

아산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지원 후 사후관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04 [06:47]

아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환경 분야 투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2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2022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총사업비는 지난해 이월금을 포함해 12억원이다. 시는 앞서 상반기에 12개 방지시설 교체에 7억2400만원 지원을 확정했으며, 하반기에 잔여 사업비 4억7600만원에 대한 전액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규정된 중소기업,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사업장이다.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과 2020년 1월부터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워 교체 또는 신설하는 사업장에 우선 지원하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선정되면 교체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청 환경보전과 대기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보조금 지원 후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잘 운영되는지 지속 관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배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예방과 협력 차원의 환경정책을 펼쳐 기업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한 사업장에는 맞춤형 기술 진단과 오염물질 저감 및 방지시설 운영향상을 위한 기술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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