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새싹 어린이집에서 바자회를 실시하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린이집에서 아동과 교사가 함께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24만 1,27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여 이뤄졌다.
조민자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되어 기쁘고, 이런 나눔 활동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만종 용문동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새싹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리며, 귀중한 성금은 우리 주변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