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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은 적기방제가 최우선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10:02]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은 적기방제가 최우선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04 [10:02]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 벼 생육 후기 해충인 혹명나방 피해가 발생 됨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도와 함께 모든 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민들의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해안선 인근에 많이 발생하며, 유충이 벼 잎을 좌우로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다.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고 백색으로 변하며, 발생이 많으면 논 전체에 피해가 발생하며,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도 늦어진다.

 

또한 이 기간에는 벼멸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주요 예찰 대상에 속한다. 현재까지는 홍성군 병해충 발생은 심하지 않으나 해안지역이나 상습 발생지 등에서는 세심한 예찰이 필요하다.

 

서원탁 작물환경팀장은 “8월에는 벼 주요 병해충의 발생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벼 후기 병해충 방제는 쌀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병해충 방제 시 종합방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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