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기와문화관이 ‘2022 코리아빌드위크 건축박람회’에서 ‘백제기와 재료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백제전돌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빌드위크 건축박람회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 등 건설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전문 건설·건축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백제기와문화관은 부여 외리 출토 문양전(백제팔문양전돌)을 활용해 나무, 한지, 옻, 시멘트 등 재료로 제작한 건축 자재 8종 20여 점을 전시했다.
한편 국내 최대 백제시대 기와생산 유적인 사적 제373호 정암리와요지에 자리한 백제기와문화관은 백제기와 체험교육과 건축재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 공립박물관 등록신청을 위해 일부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