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괴산종합운동장 활성화와 군민을 위한 야외 무료영화를 선보였다.
군은 지난 5일 저녁 8시 괴산종합운동장 내 야외에서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야외 달빛극장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야외 달빛극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영한 영화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으로, 톰홀랜드,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이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2021년 최고의 흥행작, 기존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을 확장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쳐 영화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755만명이 관람했다.
이 영화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였고 개인별 돗자리를 지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하에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다시 재확산 되고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많은 피로감이 누적되고,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도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연인 간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괴산종합운동장을 군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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