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3일 대강면 당동리 농가를 방문해 아로니아 수확에 생산적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탓으로 늘어난 선녀벌레와 모기 때문에 농민들이 아로니아를 수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20여 명의 단원들은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아로니아 수확에 몸을 사리지 않고 힘을 보태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상수 방재단장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매주 방역 활동을 거르지 않고 솔선했으며,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참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