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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올 여름 휴가 농촌체험농장으로 떠나요”

도 농업기술원, 재미와 치유, 안전한 휴가지로 농촌체험농장 추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8/07 [09:56]

충청남도, “올 여름 휴가 농촌체험농장으로 떠나요”

도 농업기술원, 재미와 치유, 안전한 휴가지로 농촌체험농장 추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07 [09:56]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휴가철 소중한 추억을 만들 힐링 장소로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농장을 소개했다.

 

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촌교육농장과 농촌체험농장이 각광 받고 있다.

 

교육농장은 아이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습적 경험을 축적할 수 있고, 체험농장은 다원적 가치인식과 긍정적 효과, 치유농장은 힐링을 통한 심리적·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다.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체험농장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품질인증을 받은 도내 농촌체험농장은 총 221곳이다.

 

대표적으로 천안 ‘봉황52’ 농촌교육농장은 오이 열매가 열리기까지 오이의 한 살이와 성장환경에 대한 이해는 물론, 오이를 직접 수확해 오이 피클, 오이쨈 등 요리체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물과 동물을 함께 관찰 할 수 있는 농장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면서 주변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기념관, 홍대용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다.

 

논산 ‘청유리원’은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식물의 세계로, 원예치유(토피어리, 스칸디아모스, 하바리움), 선인장 부산물을 활용한 족욕체험을 할 수 있다.

 

인근 농가맛집 ‘셋집매’에서 식사를 하고 주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탑정호 출렁다리, 관촉사 등 농촌관광이 가능하다.

 

서천에서는 ‘안제이가든’에서 홍차체험과 라탄공예체험, 꽃체험을 한 후 인근 ‘아이마을’ 농장에서 모시돈까스 만들기 체험 및 식사를 하고, 주변 국립생태원과 스카이워크에 들르는 코스가 있다.

 

예산 ‘오색꽃차 충의치유농장’은 꽃으로 마음을 보듬는 원예치유 농장으로 꽃양갱·꽃차 티백·꽃 식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농가맛집 ‘가야수라간’과 가야산, 덕산온천 등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자연환경 방문의 관광형태가 각광 받고 있다”며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이용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및 숙박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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