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여름 휴가철 대비 농촌관광 관련 시설 안전·방역 점검에 나선다.
농·어촌민박 63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 관광농원 12개소에 9월 2일까지 소방, 전기, 위생 등의 분야를 점검해 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관리상태 △시설 대피경로 등 유의사항 게시 여부 △콘크리트 균열·박리·누수 등 건물 안전관리 상태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 관리상태 △물놀이 시설 관리상태 △코로나19 관련 기본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부적정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후 보완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 방역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시설물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이용객 준수 사항 등을 안내해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농촌관광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광객들도 코로나19 확산세 억제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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