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향토유적 정기 점검 완료
총 198개소 중 우선점검대상 50개소 선별 점검 완료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08 [16:07]
청주시는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지정된 향토유적 198개소 중 50개소를 우선 선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6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
향토유적이 소재한 현장에 방문해 향토유적의 보존상태, 보수 필요 대상,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결과 향토유적이 대체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연안이씨열녀각 등 7개소는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토유적은 비지정문화재로서 대부분 개인 또는 문중소유이나 향토적·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은 향토유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198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청주시는 매년 유지보수 대상을 선정해 수리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향토유적을 알리고 있다.
청주시 김규섭 문화재과장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 내 향토유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문화재 돌봄사업단과 연계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등 향토유적 보호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