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뜨거운 여름을 맞아 대천해수용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체험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7가정은 일상에서 벗어나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해 해양머드주제관, 머드체험, 해수욕 등을 체험하며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문화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다문화가족들이 천안을 벗어나 국내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축제와 지역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한편 지난 7월 23일에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콜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68명이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여해 머드체험관, 전시관, 워트파크존, 해수욕 등을 체험하기도 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도 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