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9일 구청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관합동 점검팀의 안전 점검 방법을 점검하고, 구민 자율점검 참여를 위해 유관기관, 안전관련 단체 등에 대한 홍보상황도 확인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북구 지역 83곳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하는 동시에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선정, 점검, 후속조치를 기록, 위험시설에 대한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구민들도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