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운영하는 중구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과 외솔기념관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한다.
중구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과 외솔기념관은 코로나19 확산세 및 냉방 기기 사용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주기적으로 시설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 유지 ▲코로나19 유증상자 시설 이용 자제 ▲시설물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구체적인 방역 수칙이 담겨있는 안내문을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줄 방침이다.
한편 중구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은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광복절의 의미와 지역의 역사·문화·과학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특별 전시·체험을 개최한다.
또 외솔기념관은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복절 기념행사 ‘외솔기념관, 태극기 휘날리며’를 진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