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관내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마을주민, 연구회, 학습단체 등 62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은 근골격계질환, 넘어짐 안전사고, 농약중독사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교육과 함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작업모자, 방진마스크, 팔토시 등 농업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물품을 함께 지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7개 읍면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폭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첨, 농업인 안전보건관리 생활화를 위한 안전 보건관리 캠페인을 진행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정석구 농촌지원과장은 “농작업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관리 실천이 생활화돼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 생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