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분야의 체계적인 ‘ISO 45001’ 인증 관리로 중대 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는 등 산업보건 및 안전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인증제다.
진천군은 지난 2020년 6월 상수도분야, 2021년 6월 하수도분야에서 충북 최초로 국제 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관리자의 안전보건 의무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진천군의 ‘ISO 45001’ 인증 관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든 구성원과 작업장의 안전·보건을 위한 위험요인 파악은 물론 조치·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는 ‘ISO 45001’ 인증 기준과 요건이 일맥 상통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증 취득 후에도 유효한 인증 관리를 위해 매년 정기적인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3년을 주기로 까다로운 재인증 심사 과정을 거치고 있어 신뢰도가 매우 높다.
진천군상하수도사업소는 인증 관리를 위해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반영한 반기별 자체 체크리스트 작성 △꼼꼼한 내부심사 △주기적인 인증기관 사후관리 △작업장별 위험성 수시 모니터링 △개선사항 보완 조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상시 위기대응을 위해 전 직원 안전인식 확립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하수처리시설 등 중대재해 적용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기 안전점검용역 등 안전관리 예산을 확보해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경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업무추진에 무사고?무재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물 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ISO 45001 인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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