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짧은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동 259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인 ‘치아아끼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와 영구치 혼합기인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8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양치질 체험은 어렵지만 대형 치아모형을 이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본인의 평소 양치 습관을 알아보고 모션 그래픽 자료를 이용하여 충치의 진행 과정을 배우고, 초기의 충치는 작거나 하얀 반점으로 눈에 잘 띄지 않으니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 시키고 있다.
식사 후 바른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전담 교사 동반 교육으로 진행중이다.
또한, 성장기 아동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발목 줄넘기 운동 기구과 구강관리 용품을 함께 배부하여 비만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의 효과가 좋고 재미와 유익함이 담보돼, 유아는 물론 담당 교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 구강센터 담당자는 “아동기의 바른 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지시켜 자기 스스로 관리 할 수 있게 지도하겠다.”라며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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