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홍성군 4-H 야영캠프 개최청년과 학생이 함께하는 1박2일, 지·덕·노·체의 4-H이념 계승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 태안군 소재의 신두리정원캠핑장에서 4-H회원,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이념 실천과 회원들의 미래지향적 가치관 정립을 위한 홍성군 4-H야영캠프가 개최됐다.
‘꿈꾸는 청소년, 농업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영식을 시작으로 홍성의 역사 인물인 김좌진장군 생가지와 한용운선생 생가지 옛이야기 역사교육, 지덕노체 대별 활동, 한밤의 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등 회원의 심신 단련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지·덕·노·체별 순환 활동에는 4-H 의식 활동, ATV 체험활동, 물고기 잡기, 몸으로 말해요, 단체줄넘기, OX 퀴즈 등 학생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4-H야영캠프의 하이라이트인 횃불 봉화식은 첫날인 10일밤에 열린다. 봉화식은 회원들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혀주는 촛불의 숭고한 의미를 생각해보고 앞날의 참된 생활을 다짐해 보는 의식으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상징하는 불을 밝히며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바쁜 영농 일정에도 열정적으로 이번 행사 준비를 주도한 홍성군4-H연합회 임성환 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주최하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젊은 농업 리더로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4-H 정신 및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홍성군 4-H 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촌의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이 가장 시급하다”라며 “청년 농업인 육성의 모태인 4-H 회원들이 미래 농촌사회의 새로운 시대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가진 청소년 단체로서 농업·농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미래농업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각종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홍성군4-H연합회는 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과제포, 불우이웃 돕기, 과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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